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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자기 가슴이 쥐어짜듯 아프고, 식은땀이 나며 숨이 차오른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닌 심근경색일 수 있습니다. 이런 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심근경색 응급처치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. 특히 40~60대 중장년층에서는 심근경색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, 본인의 생명뿐 아니라 주변 가족을 위해서라도 숙지해야 할 지식입니다.
💡 심근경색이란?
심근경색은 심장 근육(심근)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 등으로 갑자기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입니다. 흔히 ‘심장마비’라고 불리는 이 상태는 빠른 응급처치가 생명을 좌우할 정도로 위급합니다. 정상적인 혈류가 30분 이상 차단되면 심근이 영구 손상을 입게 되며, 이후 회복이 어렵거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출처: 대한의학회 건강백과
⏱️ 심근경색 응급처치 단계별 가이드
- 1. 즉시 119 신고 가슴 통증이 지속되거나, 턱·어깨·팔로 통증이 퍼진다면 바로 119에 신고합니다. 증상이 잠깐 괜찮아지더라도 방심은 금물입니다.
- 2. 환자 자세 안정시키기 앉히거나 누운 자세에서 몸을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. 가능하면 바닥에 눕히고 상체를 약간 올린 상태로 호흡을 편하게 해주세요.
- 3. 의식 확인 및 심폐소생술(CPR) 환자가 반응이 없고 숨을 쉬지 않거나 비정상적으로 호흡한다면 즉시 흉부 압박을 시작해야 합니다. 양손을 포갠 채 흉골 중앙을 강하고 빠르게(분당 100~120회 속도) 압박합니다. 압박 깊이는 약 5cm 이상, 완전히 이완되도록 반복해야 효과가 있습니다.
- 4. 자동제세동기(AED) 사용 주변에 AED(제세동기)가 있다면 전극 패드를 환자의 가슴에 붙이고 음성 안내에 따라 사용합니다. 제세동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'충전 → 버튼 누르기' 순으로 진행하세요.
- 5. 구급대 도착 전까지 계속 CPR 환자가 숨을 쉬기 시작하거나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가슴 압박을 계속 유지합니다. 주변 사람이 있다면 번갈아 시행하며 피로를 최소화합니다.
🚫 이런 행동은 피해주세요
- 혼자 병원에 가게 하지 마세요. 이동 중 심정지 위험이 있습니다.
- 통증이 있다고 진통제를 임의로 먹게 하면 안 됩니다.
- 불안해하는 환자에게 격한 자극이나 과도한 말을 삼가야 합니다.
🔎 심근경색 의심 증상 정리
- 가슴 중앙 또는 좌측이 10분 이상 지속적으로 아픔
- 통증이 왼쪽 어깨, 팔, 턱, 등으로 퍼짐
- 식은땀, 메스꺼움, 숨 가쁨, 현기증 동반
- 소화불량처럼 느껴지기도 함 (특히 여성·고령자)
이런 증상이 하나라도 있다면 절대 방치하지 말고 곧바로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.
🛡️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
- 금연은 필수, 간접흡연도 피하기
- 고혈압·당뇨병·고지혈증은 주기적으로 관리
- 지방 적은 식단, 채소와 생선 위주의 식생활 유지
- 하루 30분 이상 걷기, 유산소 운동 습관화
- 1년에 한 번 이상 심장 정밀검사 받기
🙋 마무리하며
심근경색 응급처치는 평소엔 몰라도, 막상 닥쳤을 때 알고 있느냐 없느냐가 환자의 생명을 좌우합니다. 특히 가족 중에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다면 반드시 전 가족이 숙지해야 할 정보입니다.
혹시라도 비슷한 상황을 겪으셨거나,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로 경험을 공유해주세요. 💬 공감♥ 눌러주시고 많은 분들과 이 정보를 함께 나눠보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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